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리랑카 여행 준비 (필수 준비물, 주의사항,음식)

by jjin2ne 2025. 7. 29.
반응형

스리랑카 콜롬보 사진

- 열대의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 스리랑카는 최근 여행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사원, 차 밭으로 유명한 이 나라는 동남아보다 조금은 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기후, 문화, 종교, 언어, 위생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 특히  세계적으로 질병과 자연재해 이슈가 상존하고 있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준비를 해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리랑카 여행 시 필수로 챙겨야 할 준비물과 여행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주의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ㅁ 여권, 비자, 예방접종 등 필수 준비물

- 스리랑카 여행을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여권입니다. 출국일 기준으로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여권 분실에 대비해 복사본을 휴대하거나 이메일로 스캔본을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은 전자 비자(ETA) 신청입니다. ETA는 스리랑카 정부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관광 비자의 경우 30일 체류가 가능합니다. 신청 후 일반적으로 하루 내 승인되지만 간혹 지연되는 사례도 있어 최소 3~5일 전에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예방접종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은 필수가 아니지만, 뎅기열과 장티푸스는 여전히 현지에서

발생 중이므로 예방을 위해 긴 옷과 모기 퇴치제는 꼭 챙겨야 합니다. 또한, 장기 여행자이거나 위생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A형 간염, 장티푸스 백신 접종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응급 상황을 대비한 여행자 보험 가입도 잊지

말아야 하며, 보장 항목에 질병 및 상해 치료, 수하물 분실, 항공기 지연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화폐는 스리랑카 루피(LKR)를 사용하며, 주요 도시에서는 환전이 가능하지만 외곽 지역에서는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최소 1~2일 분의 현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 브랜드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ATM 인출용으로 유용하나,

일부 기기에서는 호환되지 않을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항공권, 숙소 예약 내역, 국제운전면허증, 각종 입장권 등도 프린트 또는 모바일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ㅁ 날씨와 복장, 문화 차이에 대한 주의사항

- 스리랑카는 전형적인 열대성 기후로, 연중 내내 평균 기온이 25~32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건기와 우기의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에 여행 시기와 목적지의 날씨를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남서부 지역은 5월부터 9월까지 우기이며,

북동부는 10월부터 1월까지 강수량이 많습니다. 여행 전에 기상청이나 글로벌 날씨 앱을 통해 체류 기간 동안의 날씨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복장은 기본적으로 통기성이 좋은 면소재 옷이 적합하며, 햇볕이 강하므로 챙이 넓은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입니다.

그러나 사원, 절, 수도원 등의 종교 시설을 방문할 경우에는 무릎과 어깨를 가리는 복장이 요구되므로 긴 치마나 셔츠를 따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불교가 국교인 스리랑카에서는 종교에 대한 예의를 매우 중시하므로, 사원 안에서는 정숙을 유지하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 문화 차이로 인해 무심코 한 행동이 무례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불상 앞에서 등을 보이며 사진을 찍는 것은 불경한 행동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수도승에게 손을 내밀거나 터치하는 것도 금지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항상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특히 어린이와 여성, 종교인을 찍을 때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성과 여성 간의 신체 접촉도

사회적으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낯선 이성과의 친근한 제스처도 삼가야 합니다.

ㅁ 음식, 위생, 치안 관련 유의사항

- 스리랑카의 음식은 인도식 커리와 비슷하지만, 해산물이나 야채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있습니다. 향신료 사용이 강해 위장이 예민한 여행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길거리 음식은 현지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수단이지만,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반드시 평점이 좋은 식당이나 호텔 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로컬 식당에서는 얼음을 넣은 음료나 생과일 주스를 피하고, 반드시 병에 든 생수를 구매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생 상태는 전반적으로 한국에 비해 열악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공중 화장실은 위생 기준이 낮고, 휴지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용 물티슈와 손 세정제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상비약으로는 소화제, 지사제, 진통제, 모기약, 멀미약 등을 챙겨야 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해 개인의 병력 정보가 적힌 메모를 준비해 두면 유용합니다.

 

- 치안은 동남아시아 평균보다는 양호한 편이지만, 최근 환율 폭등과 경제 불안으로 인해 소매치기나 외국인 대상 바가지요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현지인으로 위장한 가이드가 접근해 고가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야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현지 택시는 앱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량 호출 앱은 'PickMe'와 'Uber'입니다.

 

- 또한, 현지 경찰은 영어 사용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고, 사건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상황 발생 시 한국 대사관에

먼저 연락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사관 연락처와 현지 응급 번호(119, 110)는 반드시 메모해두고, 여권 분실에 대비한 사진이나 복사본도 별도로 소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리랑카는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춘 훌륭한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전 준비가 부족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불편이나 사고를 겪을 수 있으므로 꼼꼼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여권, 비자, 예방접종, 날씨에 맞는 복장, 위생 및 안전 대비 등은 물론, 문화적인 차이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스리랑카 여행이 성공적이길 바라며, 위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준비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