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는 사막부터 빙하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남미 여행지입니다. 칠레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문화, 기후,
환경 등에 따라 필요로 하는 준비물들이 매우 다릅니다.
- 이 글에서는 칠레 여행 전 반드시 챙겨야 할 물품들을 중심으로, 여정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팁을 함께 소개합니다.
ㅁ 계절별 기후에 맞는 의류 준비
- 칠레는 북쪽의 아타카마 사막부터 남쪽의 파타고니아 빙하지역까지 매우 다양한 기후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 일정과 지역에 따라 적절한 옷차림이 중요합니다.
- 예를 들어, 여름(12월~2월)에 북부지역을 여행한다면 반팔, 모자, 선크림 등이 필수이며, 일교차가 심해 가벼운 바람막이 정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남부 파타고니아를 방문한다면 여름에도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방풍 재킷,
두꺼운 플리스, 보온용 내의, 두꺼운 양말 등 겨울철 방한복이 필요합니다.
- 산티아고와 같은 중부지역은 봄가을 날씨처럼 변덕스러워,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링이 적절합니다.
또한 칠레는 걷는 시간이 많은 나라입니다. 도심 탐방이나 자연 트레킹이 많기 때문에 편안한 운동화 혹은 걷기 편한 트레킹화는
필수입니다.
- 습한 지역도 있으므로 빨리 마르는 기능성 옷도 유용합니다. 옷차림은 가볍되 실용성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현지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기능성 제품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ㅁ 전자제품과 충전용품 체크리스트
- 칠레는 전압이 220V이며, 콘센트는 유럽식 C형과 L형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바로 사용하기는 불가하여 칠레에서 쓰기 위해서는 220V 호환 여부 확인과 함께 다국적 어댑터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노트북, 카메라, 휴대폰 등 전자기기 이용이 많은 여행자라면 멀티탭도 매우 유용합니다.
- 또한 장시간 이동 중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용량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특히 남미에서는 콘센트를 구하기 어려운 환경이 많아, 최소 10,000mAh 이상의 보조배터리를 추천합니다. 방수가 가능한 케이블 파우치나 충전기 보관 케이스도 유용하며, 특히 정리정돈이 어려운 백패킹 여행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 추가로 칠레는 인터넷 환경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지 유심을 구매하거나, eSIM을 통해 미리 개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지도, 번역 앱, 환율 계산기 등 여행 필수 앱을 미리 설치해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만일을 대비해 중요한 서류는 클라우드와 USB에 이중 백업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ㅁ 현지 적응을 위한 생활용품
- 칠레는 물가가 상대적으로 높고, 외국 브랜드 제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 위생용품과 약품은 한국에서 준비하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멀미약, 지사제, 감기약, 진통제는 기본적으로 챙기고, 개인 복용약이 있다면 영문 처방전과 함께 준비하세요.
- 또한 햇볕이 매우 강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립밤,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수건, 개인 물통, 손세정제, 물티슈 등
기본적인 위생용품도 현지보다는 한국 제품의 품질이 더욱 좋고 저렴합니다. 모기나 벌레 퇴치용 스프레이도 트레킹 여행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현지에서 화장실 사용이 불편한 경우도 있으므로 휴지, 비데티슈 등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 도난 방지를 위해 가슴에 착용하는 여행용 지갑이나 히든 포켓 제품도 추천되며, 특히 혼자 여행하는 경우 신분증, 여권, 비상금은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분산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행보험도 필수이며, 출국 전에 보장 내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ㅁ 지역별, 환경별 준비를 꼼꼼히
- 칠레는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지역과 계절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이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한 사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계절과 지역에 맞는 옷차림, 전자기기 활용을 위한 어댑터와 보조배터리, 현지 생활에 필요한 의약품과 위생용품까지 체계적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준비한다면, 칠레에서의 첫 여행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할 것입니다.
- 지금 바로 여행 가방을 열고, 당신만의 칠레 준비물을 점검해보세요!